퇴근하고 집에 있는 자료를 정리하면서 갑자기 밀려오는 허기를 참을수가 없었다. 이게 불행의 시작...

마침 집에 쌓아놓은 '백세카레면'이 너무나 애처롭게 처다보는 것을 역시 참을수가 없었지.

 

정성스레 끓여서 라면대접에 담아 책상위로 왔다. 걸린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

 

1분쯤 먹었을 때, 정신을 팔다 라면대접이 앞으로 꼬꾸라지는 대형 참사를 맞게 된것이다.

물론 라면은 거의 못먹었지.

 

몇초동안 멍~ 하니 있다가....

내 사타구니로 쏟아진 라면과 국물로 인한 통증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기 시작했다. 이런 젠장~!

급하게 하반신 탈의와 동시에 걸레를 열심히 뒤지며, 책상수습 및 바닥 수습 -> 걸린 시간 30분

 

카레면에 흠뻑 빠진 내 키보드와 맛있게 카레를 머금은 내 듀오백 의자!

 

정말 괴롭다.

 

먹지말라는 계시가 이렇게 괴롭게 온단 말인가!!

 

안습의 백세카레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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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에 치여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는데, 자주 가던 웹사이트에 유투브 동영상이 2개가 올라와있었다.

하나는 아리랑, 다른하나는 이산 드라마 주제가.

미국에 사는 한인소년였는데, 피리 (우리는 리코오더라고 했었던)로 부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문득 예전에 같은 피리를 불었던 생각도 나고해서 급 구글링을 통해 오카리나 라는 악기를 보게 되었다.

도자기피리~ 음색이 너무 아름다운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지고 다니면서 답답할때 한곡씩 뽑아내면 몸과 마음이 상쾌할것도 같고~

취미라는게 너무 먼곳에 있지만은 않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해주더라~

 

특히 나처럼 게으른 인간에게는......

 

여기 그 동영상을 걸어본다.

아리랑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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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060728001 이미지 붙여서 작업하기 ^^

 

 

동영상 집어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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